경남대학교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 및 로비에서 ‘2020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FAIR’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대 LINC+사업단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19년도 경남대 LINC+사업단의 한해 사업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역·산학협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을 주제로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시제품제작지원사업 ▲가족회사 ALL-SET지원 ▲산학협력협의체 우수사례 ▲지역협력 우수사례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청바지 혁신 프로젝트 경진대회 수상작 등 주요 결과물에 대한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 최호성 대외부총장, 창원시 허성무시장, 창원시경제일자리 최진열 국장, 경상남도 통합교육추진단 민기식 단장,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 윤난실 단장, 창원산업진흥원 백정한 원장, 창원기술정공 오병후 대표, 보명금속(주) 조현욱 대표이사,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찬원 상임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동찬 경남지역본부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센터장,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 등 기관 및 기업 관계자와 지역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에는 ㈜아로텍 이충호 대표이사의 ‘필름형 TOY ROBOT 개발’을 주제로 한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와 교방동 으뜸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이화연 총무의 ‘숨어있는 우리 마을 보물 알리기’를 주제로 한 지역협력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이어 ㈜코머신 박은철 대표이사가 ‘기계, 장비 및 부품 수출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방법’을 주제로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지역유관기관의 사업관련 정보를 한눈에 공유하는 ‘2020년 신규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창원산업진흥원 미래산업기획팀 이동락 팀장은 ‘창원산업진흥원 2020년 주요 사업 계획’,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태화 팀장은 ‘2020 기업지원사업’,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김승철 팀장은 ‘경남 산업현황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 마지막에는 신규 가족회사 현판 수여식과 산학협력 우수 기업과 우수교수, 현장실습 우수 지도교수를 시상하는 시상식이 열렸는데, 가족회사 현판 수여식에는 ‘㈜제일종공’이 대표로 현판을 수여 받았다.
이어 산학협력 우수 가족회사상에는 해암테크(주), 지역협력 우수 기관상에는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산학협력 우수 교수상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상윤 교수, 지역협력 우수 교수상에는 경제금융학과 서익진 교수, 현장실습 우수 지도교수상에는 기계공학부 조길수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기술은 점점 고도화되고 있다”며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고 산업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인재들이 필요한 만큼 대학과 기업 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창원시의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산‧학‧연‧관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경남대는 지난 2014년부터 산학협력 교육, 기업체 R&D사업, 창업 등의 분야에서 지역의 산‧학‧연‧관‧민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중심점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오늘의 다양한 성과를 위해 헌신하신 가족회사에 감사하다. 앞으로 경남대가 지역사회 발전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