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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오후 신임 정세균 국무총리에 임명장 수여

文정부 두번째 총리로 헌정사상 첫 국회의장 출신…14일 0시부터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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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1.14 10:06:00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 10시에 예정된 신년 기자회견이 끝난 뒤 오후 2시 30분에 전날 국회 본회의 인준 표결을 통과함으로써 이날 0시를 기해 임기를 시작한 신임 정세균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한다. (사진합성=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 10시에 예정된 신년 기자회견이 끝난 뒤 오후 2시 30분에 전날 국회 본회의 인준 표결을 통과함으로써 이날 0시를 기해 임기를 시작한 신임 정세균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한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뒤 오후 4시 30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며, 특히 지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경제·통합총리’가 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의 내각 운영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의장 출신인 정 총리는 전날 오후 국회 본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 의원 278명 중 찬성 164명, 반대 109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가결돼 문재인 정부 두 번째 총리로 인준됨으로써 지난해 12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 29일 만에 이낙연 전 총리의 후임으로 제46대 총리에 취임했다.

정 총리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도 한국당의 반대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으며, 본회의 무기명 투표 결과 한국당 의원(108명) 다수와 범보수 성향 의원들이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반대표가 109표 나왔으나, 과반에 미치지 못했고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여야 5당은 공조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면서 찬성표 164표를 만들어냈다.

6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사정에 밝고 ‘경제통’으로 이름이 나 있는 정 총리 취임으로 문재인 정부는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해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제1야당인 한국당의 반대 속에 인준된 정 후보자는 야당과의 관계 회복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정 총리의 취임으로 문재인정부 초대 총리였던 이 전 총리는 2년 8개월 가까이 자리를 지킨 ‘최장수 총리’라는 기록을 뒤로하고 민주당으로 돌아와 총선 승리를 위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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