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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단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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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기자 |  2020.01.10 15:53:21

SBS 그것이 알고 싶다.(사진=연합뉴스)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미제사건인 신정동 연쇄살인 및 납치미수사건을 다룬다.

지난 2005년 6월, 양천구 신정동에 거주하던 20대 여성 권 양이 인근 주택가에서 쌀 포대에 끈으로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 그리고 5개월 뒤인 11월, 40대 여성 이 씨도 비슷한 방식으로 유기됐다.

범행이 일어난 시기와 장소, 수법이 일치해 ‘신정동 연쇄살인’으로 불렸던 두 사건은 범인을 특정할 만한 단서가 나오지 않아 미제로 남았다.

이후 2015년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는 2006년 5월 신정역 인근에서 한 남자에게 납치돼 다세대 주택 반지하 집으로 끌려갔다가, 범인이 틈을 보인 사이 가까스로 탈출한 박 씨 이야기가 다뤄졌다.

박 씨는 피신하기 위해 숨은 2층 계단에서 엽기토끼 스티커가 부착된 신발장을 봤고, 집 안에 수많은 노끈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또 반지하에는 자신을 납치한 남자 외에 또 다른 남자가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재수사에도 사건의 실마리는 풀리지 않았다.

그리고 약 5년 후, 용의자를 목격했다는 새로운 제보자가 나타났다.

제대 후 케이블TV 전선 절단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강민석(가명) 씨는 2006년 9월경 신정동의 한 다세대 주택을 방문했을 때, 작업하기 위해 올라간 2층에서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어있는 신발장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신발장뿐 아니라 그 집의 구조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억해냈는데, 3차사건 피해자의 증언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

이에 제작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강 씨 기억 속 남자의 몽타주를 그려내고, 함께 신정동의 집을 찾아 나섰다.

부산에서도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과거 신정동 인근에서 성폭행 전과가 있었던 2인조가 이전 사건들의 용의자로 의심된다는 것.

장석필(가명)과 배영호(가명)는 2008년 두 차례의 강도강간 범행을 함께 저질렀는데, 검거된 2인조 중 한 명은 신정동에 거주했고, 피해 여성 중 한 명 또한 신정동 1차 살인사건 피해자 권 양의 집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상세한 내용은 내일 밤 11시 10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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