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2, 3학년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최근 부산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2019 청년취업 플러스 아카데미-지역기업 CEO 초청 강소기업 취업전략 PT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2019 청년취업플러스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부산의 강소기업 취업전략을 발표해 지역 기업의 인식개선 및 교육성과 공유와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부산외대에서는 이광(일본어창의융합학부 3), 김지우·이희선(국제무역·마케팅학부 2) 학생이 한 팀이 되어 ㈜제이비지로지스틱스 기업을 선정해 PT발표를 진행해 최고점인 138점을 취득하며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이날 PT대회에 이어서 선배들의 취·창업성공 수기 발표와 부산의 강소기업인 경성산업(이준호 실장), 대선주조(임광현 팀장)의 자사소개와 자사에 대한 학생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취·창업성공 수기 발표 부문에서 부산외대 김재호 학생이 농심호텔 취업수기 우수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상했다.
'2019 청년취업플러스 아카데미 사업'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지역 4개 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의 협업 연계사업으로 부산외대는 지난 5월 '2019 청년취업플러스 아카데미 사업'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진로지도 교육 및 대기업과 강소기업의 장단점 비교를 통해 취업현실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청년들의 지역 강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윤갑호 부산외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PT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된 것 같아 기쁘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강소기업의 취업전략을 분석하며 자신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그에 대한 결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아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주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