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2.09 10:49:49
부산시가 시 관계부서와 산하 공공기관장과의 상시 소통, 협력 강화를 위해 ‘시-공공기관 협업추진단’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진단은 각 공공기관에 시정 철학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시 주관부서와 공공기관 간 유기적 상시 협업시스템 구축으로 시너지를 내기 위해 구성됐다.
이는 부산시 관련 실장을 단장으로, 관련 국·본부장과 공공기관장으로 구성되며 기관별 특성을 고려해 ▲정책연구 ▲도시개발 ▲경제진흥 ▲문화관광 4개 분야로 편성됐다.
분야별 소속 공공기관에는 정책연구 분야는 부산연구원,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여성가족개발원, 복지개발원, 부산의료원이 있다.
또 도시개발 분야에는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경제진흥 분야에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편성됐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부산관광공사, 스포원, 벡스코, 부산아시아드CC, 영화의전당,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회관, 영어방송재단, 부산국제교류재단이 포함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이달 중 첫 정기회의를 열고 매달 두 차례 정기회의와 분기별 시장 보고, 상·하반기 전체 보고회를 통해 각종 시정 현안에 대해 파악하고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