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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후원 종목 다양화로 ‘2020 도쿄올림픽’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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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9.12.09 09:52:18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후원하는 선수들의 생일에 보낸 피규어 수제 케이크. (왼쪽부터)박인비 선수 생일 축하 케이크, 안송이 선수 생일 축하 케이크.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약 1년여 앞둔 시점에서 골프·배드민턴·카누·농구·수영·사격·배구 등 후원 종목을 다양화해 국가대표팀 및 유망주 발굴을 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스포츠를 통한 평화’를 주제로 열린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카누 용선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500m종목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농구대표팀은 여자 은메달, 남자 동메달을 거머쥐며 선전했고, 여자 대표팀은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얻은 결과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당시 남북단일팀 구성 종목(카누용선, 여자농구, 조정) 중 2개 부문이 KB금융의 후원 종목으로 KB금융의 스포츠 외교관 역할도 크게 조명 받았다.

‘제2의 박태환’이라 불리는 이호준 선수는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였던 아버지의 타고난 운동신경을 물려받고 일반인보다 두 배 정도 큰 폐활량(7000cc)과 탁월한 신체조건(184cm)을 가지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시절의 박태환 선수 자유형200m, 자유형400m 기록을 앞서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8 아시안게임에서는 자유형400m 4위, 자유형200m 7위에 올랐다.

KB금융이 후원하는 하계스포츠의 대표 종목은 단연 골프다. KB금융은 현재, 박인비, 전인지, 오지현, 안송이 4명의 스타선수를 후원하고 있으며 선수의 단기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중·장기적 경기력 향상과 성장에 초점을 맞춰 나가고 있다는 것.

대표적 사례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박인비 선수가 116년만에 올림픽 공식 종목이 된 골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KB금융의 스포츠마케팅이 세간에 화제가 된 바 있다.

2016년도 당시 시즌 첫 대회부터 허리, 손목 통증 등의 부상으로 한 차례의 우승도 없이 중도 포기와 컷 탈락 반복 그로 인한 올림픽 출전에 대한 부정적 여론 확산 등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박인비 선수는 그 해 7월 11일 올림픽 출전 선언 이후 혹독한 훈련을 통해 부활의 샷을 준비했고 결국 올림픽에서 골프 여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골프 여제로써 꼭 메달을 걸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중압감을 이겨내고 진정한 도전의 가치를 일깨워준 박인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은 대한민국 국민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박인비 선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많은 부담감과 중압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메달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결과가 어떻든 박선수가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지 않겠느냐, 부상 없이 경기를 즐기시라”며 응원했다는 후문이다.

KB금융의 스포츠마케팅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하계 및 동계 스포츠를 넘나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예들과 비인기 종목 선수들 중, 될 성 부른 떡잎을 찾아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는 KB금융의 차별화되고 독보적인 전략은 KB금융을 스포츠 마케팅의 명가 반열로 올려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수들의 이와 같은 선전 덕분에 KB금융은 엄청난 홍보효과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높여 자타공인 스포츠 마케팅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은 실패의 가능성이 항상 상존한다. 하지만 ‘비인기 종목이라 할지라도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지원한다’라는 사회적 책임의식이 오늘날 스포츠 마케팅에서의 성공을 가져왔다”라고 밝혔다.

KB금융 임직원들의 스포츠에 대한 사랑과 열정 또한 KB금융의 스포츠 마케팅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특히 윤종규 회장의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 표현도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후원하는 선수들의 생일에 피규어 수제 케익과 축하카드를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보양식을 보내는 등 평소에도 선수들의 기운을 북돋워 주기 위해 전화나 카톡 등을 통해 수시로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울러 KB금융의 동계스포츠에 대한 사랑 또한 각별하다. KB금융은 2006년 피겨의 김연아를 시작으로 동계 스포츠 후원 영역을 크게 넓히고 각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봅슬레이(원윤종, 서영우, 국가대표팀), 스켈레톤(윤성빈, 국가대표팀), 쇼트트랙(심석희, 최민정, 국가대표팀), 피겨(차준환, 임은수, 국가대표팀), 컬링(국가대표팀) 등 여러 종목에 사랑과 애정을 쏟고 있다. 또한 아이스하키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아이스하키팀에 대한 공식 후원도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은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 선수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2위와 무려 1초63의 차이로 아시아 최초로 썰매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팀킴’ 열풍의 주역인 컬링 역시 선전을 거듭한 끝에 올림픽 첫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거둔 총 메달개수(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중 KB금융의 후원 종목이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를 획득하며 오랜 동계스포츠 후원의 결실을 맺었다.

특히, 아이스하키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지만 2016년 후원 이후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첫 은메달 획득, 사상 최초로 1부 리그인 챔피언십리그까지 진출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수준에 근접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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