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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돼지열병 피해농가 지원 신속 시행…철저 방역”

“소방공무원 인력증원·처우개선 조속히 이뤄…화장품 산업 3위 수출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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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12.05 14:44:02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 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피해농가 지원대책과 관련해 “그저께(3일) 국무회의에서 생계안정자금 지원 기간을 연장하고, 살처분 비용을 일정 기준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국가도 분담하도록 관련 시행령을 개정했다”며 “신속히 시행해 피해 농가와 지자체를 도우라”고 강력하게 지시했다. (세종=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 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피해농가 지원대책과 관련해 “그저께(3일) 국무회의에서 생계안정자금 지원 기간을 연장하고, 살처분 비용을 일정 기준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국가도 분담하도록 관련 시행령을 개정했다”며 “신속히 시행해 피해 농가와 지자체를 도우라”고 강력하게 지시했다.

이어 이 총리는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3명을 아직 수습하지 못했지만 가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이런 불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면서 ”가족들의 뜻에 따라 오는 8일 수색이 종료되지만 소방청은 장례절차가 엄수되도록 세심히 준비하고 가족들을 소홀함 없이 도와드리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정부는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이런 불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며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에 부응해서 인력 증원과 처우 개선, 재원 확충과 장비 현대화를 조속히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총리는 이날 회의 안건인 ‘화장품산업 육성방안’과 관련해 “어떤 외국에서는 짝퉁(가짜) 한국산 화장품이 기승을 부리기도 한다. 짝퉁은 우리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우리 기업의 사기를 꺾는다”며 “짝퉁 한국산 화장품에 대해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갖춰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지시했다.

그리고 이 총리는 “우리 화장품산업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른바 K-뷰티 돌풍이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이 62억 달러를 넘어서며 세계 4위에 올랐다”면서 “화장품 산업 급성장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에 힘입은 바가 크다. 트렌드와 품질에 대한 우리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도 기여했다. 한류의 영향도 더해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 확대 △수출시장 다변화 △짝통 화장품 유통 강력 대처 △브랜드 가치 및 제품 고급화 등을 주문하면서 “우리는 화장품 산업을 더 발전시켜 단기간에 3위 수출국으로 도약할 것이다. 정부는 R&D를 확대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총리는 “화장품 업계는 소비자 취향의 변화를 면밀히 파악해 최적의 대응을 해야 한다. 제품 고급화, 브랜드 가치 향상, 온라인 활용 등은 기본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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