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11.26 17:24:28
신라대학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GTEP) 소속 학생들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단 소속 에코마인팀(팀장 중국어학과 김종은 외 5명)은 전국 35개 참가팀 중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과 경쟁해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치러진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에코마인팀은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입점은 물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동남아시장에서 부산지역 중소기업 헤어관리 제품을 팔았던 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응석 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는 35개 팀이 참가했을 만큼 경쟁이 매우 치열했는데 우리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역량을 인정받아 사업단 운영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온 산학협력 무역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20개 대학 사업단에서 786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으며 신라대는 최근 5년간 연속으로 사업단에 선정돼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