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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창녕군, 다문화가정 학생 모국어 특화사업 운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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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9.11.18 17:23:02

부산외대는 14일 경남 창녕군과 '다문화가정 학생 모국어 특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4일 경남 창녕군과 '다문화가정 학생 모국어 특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창녕군청 전자회의실에서 체결했다.

부산외대는 이날 협약을 통해 △창녕군 외국어 교육특구 운영 및 외국어교육 활성화 △창녕군 학생 진로·진학 교육 지원 및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 △다문화 학생 모국어 특화 사업 추친 △국제교류지원 및 외국어특화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창녕군은 지난 2005년부터 전국 최초로 정부 지정 외국어교육특구로 선정돼 세계화·지방화 시대에 부응하여 영어체험캠프, 사이버 외국어 학습센터 운영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부산외대가 추구하는 외국어와 외국문화에 정통한 교육을 통해 국제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목표와 그 방향을 같이 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창녕군과 부산외대 모두에게 가지는 의미가 크다.

부산외대와 창녕군은 지난달 중순 부산외대에서 창녕군의 다문화 가정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2019 다문화학생 모국어특화 진로 캠프' 운영을 통해 협력 관계의 기반을 다진 바 있다. 동 캠프에서 창녕군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부산외대 강의실에서 초·중등 다문화 이해 교육, 멘토링 활동(부모나라 바로알기, 부모나라에서 온 대학생과 함께하는 만들기·그리기 교실 등)등을 진행하였으며 부산 일대 방문체험을 가지기도 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부산외대 정기영 총장은 “지난달 부산외대에서 개최된 1박2일 '모국어특화 진로캠프'를 시작으로 창녕군과 부산외대가 손을 잡게 되어 기쁘다. 창녕군 외국어교육특구의 전문적 교육을 받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향후 부산외대에 입학하게 되어 국제전문가로서 길을 이어나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한정우 창녕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외국어 교육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많은 협력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다양한 외국어 교육 및 다문화 교육에 특화된 대학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다문화창의인재양성 사업단 선정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및 탄뎀 프로그램 운영 △정부·지자체 및 기업체 교육사업을 통한 노하우 보유 등의 장점을 기반으로 이번 캠프를 창녕군으로부터 위탁 운영하게 됐으며, 한국연구재단 다문화창의인재양성사업, 부산시 다중언어음성프로그램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지역민을 위한 '다문화축제의 밤' 행사, 다문화가정자녀봉사활동 등 2014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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