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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지소미아 종료 결정 ‘유지’ 55.4% 대 ‘철회’ 33.2%

文대통령 47.8% 민주 39.0%, 쌍끌이상승…한국 30.7% 정의 6.4% 바른미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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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11.18 10:30:04

(자료제공=리얼미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시점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10명 중 5명이상이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40%대 후반대에 안착한 것을 물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는 등 정부여당이 쌍끌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여론조사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방송 의뢰로 지난 15일 두 번째 실시한 한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종료 결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5.4%로, ‘종료 결정을 철회하고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 33.2%보다 22.2%p 높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모름/무응답’은 11.4%로 나타났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차 조사 때보다 ‘종료 결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40%대 후반에서 50%대 중반으로 증가하며, 철회 여론과의 격차가 상당 폭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세부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PK) 제외 전 지역, 전 연령층,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종료 결정 유지’ 여론이 대다수거나 절반을 넘은 반면, 보수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종료 결정 철회’가 다수였고, PK에서는 종료 결정 ‘유지’와 ‘철회’ 여론이 팽팽했다.

지난 6일 실시한 1차 조사에서는 ‘종료 결정 유지’가 48.3%, ‘종료 결정 철회’가 37.6%로 나타났는데, 약 열흘이 지나면서 ‘종료 결정 유지’ 응답이 7.1%p 증가한 반면, ‘종료 결정 철회’ 응답은 4.4%p 감소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4.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조사 결과와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11월 2주차(11~15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3%p 상승한 47.8%(매우 잘함 26.3%, 잘하는 편 21.5%)를,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6%p 하락한 48.6%(매우 잘못함 36.0%, 잘못하는 편 12.6%)로 한 주 만에 다시 50% 선 아래로 떨어지며, 긍정평가와의 격차가 7.7%p에서 0.8%p로 상당 폭 좁혀졌으며, ‘모름/무응답’은 0.3%p 증가한 3.6%로 집계됐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의 상승세는 △여야 5당 대표와의 청와대 관저 만찬 등 문 대통령의 소통·통합 행보, △집권 후반기 국정 방향성 제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조건부 종료 결정 재확인을 비롯한 국민적 관심 및 논란 부문에 대한 입장 표명, △최근 몇 개월 동안의 고용지표 호조 보도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중도층과 보수층, 20대와 30대, 50대, 60대 이상, 40대 등 전 연령층,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호남, 충청권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리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은 중도층, 30대와 20대, 50대, 호남과 경기·인천,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한데 힘입어 지난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2%p 상승한 39.0%를, 한국당은 중도층과 보수층, 20대와 30대, 50대, 40대, 호남과 충청권,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서울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데 힘입어 2.9%p 하락한 30.7%로 겨우 30% 선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은 1.1%p 상승한 6.4%로 4주 연속 상승, 다시 6%대로 올라서며 3주 연속 바른미래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으며, 바른미래당 역시 0.9%p 상승한 6.0%로 2주 연속 상승하며 10월 2주차(6.3%) 이후 5주 만에 6% 선을 회복했고, 우리공화당은 0.7%p 상승한 2.1%로 다시 2%대에 올라서며 평화당을 앞섰고, 민주평화당은 0.1%p 하락한 1.5%로 1주일 전에 이어 횡보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5%p 내린 1.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4%p 감소한 13.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5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5.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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