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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김정은 부산방문, 실무 준비해놔” 가능성 열어둬

“남북관계·국제정세·경제효과 따져도 오는 것이 좋아…안 온다면 아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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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11.15 11:49:56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문 가능성과 관련해 “개인적인 바람을 묻는다면 오면 좋겠다”라며 “실무적으로 준비를 해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부산=연합뉴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문 가능성과 관련해 “개인적인 바람을 묻는다면 오면 좋겠다”라며 “실무적으로 준비를 해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탁 자문위원은 ‘김 위원장이 결심하면 언제든지 올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것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당연하다. 준비를 완벽하게 한 상태에서 기다리는 것이지, 온다고 결정 난 이후에 준비하기는 어렵지 않나”라고 답했으며, ‘아직 김 위원장의 방문에 실낱같은 희망이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실낱같은 희망’이라는 얘길 한다면 우리가 너무 매달리는 것처럼 곡해하는 분들도 있을까 봐…. 안 온다면 아쉬움이 많기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탁 자문위원은 “(김 위원장의 방문은) 통일 문제나 국제정세에도 도움이 되고, 경제적 효과만 따져도 오는 것이 좋다”면서 “정상회의를 하면 어마어마한 홍보 효과가 난다. 그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크다”고 밝히면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심지어 결과가 좋지 않았음에도 (경제적 효과가 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준비상황과 관련해 “갈라 디너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배우 정우성이 진행을 맡고 가수 현아가 출연한다는 점, 5G 기술을 활용한 문화공연을 하기로 했다는 점 등을 소개하면서 “아마 좀 품격 있는 디너 행사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탁 자문위원은 “5G 기술 중에 가상 현실을 실시간으로 무대 위에서 구현하는 데까지 우리 기술이 와 있다. 이쪽에서 슈트를 입고 춤을 추면 여러분들 행사장 눈 앞에 실제로 합성된 가상 현실이 나타난다. 그 부분은 가수 현아 씨가 하기로 했다”면서 “가수 보아, 가수 싸이. 산들, NCT 등 우리 가수가 한 5팀 정도 되며, 아세안 국가 가수들이 참여해서 말 그대로 한-아세안의 콜라보 무대가 만들어질 걸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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