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와 부산탐정연구협회가 지난 4일 부산외대 대학본부에서 탐정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탐정연구협회는 민간조사업무 전문가(탐정)에 대해 알리고 민생치안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사실조사를 지원하는 공인탐정제도의 도입을 위해 지난 4월 창립된 단체다.
이번 MOU 체결로 부산외대는 앞으로 탐정연구협회와 전국최초 탐정행정전공 대학원 학위과정 개설과 탐정분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강좌개발 등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정기영 부산외대 총장은 “부산외대에서는 내년 초부터 대학원 교육과정에 탐정행정전공을 개설하면서 민간조사원(탐정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며 “부산탐정연구협회와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준 부산탐정연구협회장은 “부산외대와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민간조사업무 전문가로 자리메김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찰행정전공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부산외대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