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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피로 맺은 한미동맹 자랑스러운 역사 영원히”

한미연합사 창설 41주년 축사…한국 합참의장. 연합특전사령관 등 행사 첫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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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11.07 14:43:29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연합군사령부가 창설 41주년을 맞아 7일 서울 용산기지 콜리어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축사를 보내 “피로 맺은 한미동맹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가 공유하는 핵심 가치는 무궁히 빛날 것”이라고 축하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연합군사령부가 창설 41주년을 맞아 7일 서울 용산기지 콜리어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축사를 보내 “피로 맺은 한미동맹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가 공유하는 핵심 가치는 무궁히 빛날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반도 항구적 평화를 향한 우리 정부의 담대한 여정은 한미동맹이라는 강력한 힘이 뒷받침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는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를 유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 확립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진력하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휘하 장병의 노고에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7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콜리어필드 체육관에서 열린 한미연합군사령부 창설 41주년 기념식에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는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서울=연합뉴스)

이날 기념행사에는 문 대통령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축전 낭독, 사령관과 부사령관 기념사 등이 이어졌으며, 연합사 창설 이래 최초로 한국 합참의장, 지상구성군 사령관 겸 한국 지상작전사령관, 연합특전사령관 등이 행사에 참석해 한미 연합 전투력 향상 등의 기여로 한국군과 미군 장병 27명에게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사령관, 부사령관 표창을 수여했다.

연합사 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대장은 기념사에서 “한미동맹의 심장이자 혼인 연합사 창설 41주년을 기념하면서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고 말씀드린다”며 “현재 진행 중인 외교 노력에 기대감을 갖는 한편, 경각심을 갖고 준비·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합사 부사령관 최병혁 대장은 “연합사는 한반도 평화와 안보의 방패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명실공히 최고의 전투사령부로서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압도적인 능력을 지닌 강력한 억제기구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인사말을 말했다.

한미연합사는 한미 양국 합의에 따라 1978년 11월 7일 창설됐으며, 한미 양국의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합의’에 따라 전작권 전환 후 미래연합사 체제로의 지휘구조 재편을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기본운용능력 검증을 위한 연합지휘소 훈련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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