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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공유형 전기자전거 ‘H 바이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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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9.11.05 11:36:44

H 바이크.(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아파트 단지에 주민들을 위한 공유형 전기자전거 ‘H 바이크(H Bike)’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현대건설 ‘H 시리즈’의 일환으로, 주민들은 세대별 월 1000~2000원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공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H 시리즈가 현관부터 화장실까지 아파트 세대 내 구조의 변화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단지내 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한 것. ‘H 바이크’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경우 아파트 대단지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이동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를테면, 경사가 상당하거나, 단지 내 거리가 먼 대형단지의 경우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 차량으로 이동하기에는 애매하고 걸어가기엔 부담스러운 거리의 마트 같은 곳을 방문할 때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H 바이크 개발을 위해 현대차 사내 스타트업팀인 ‘포엔’과 협력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배터리를 추출해 전기자전거에 적용했고, 사물인터넷(IoT) 전문 개발업체인 에임스(AIMS)가 참여해 전기자전거의 완성도를 높였다.

 

H 바이크 충전거치대.(사진=현대건설)

이외에 H 바이크의 외형 디자인부터 전용 앱(App) 개발 등 모든 과정에서 현대차와 협력을 통해 기능과 서비스를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제주도에서 개방형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 중인데, 이 노하우를 H 바이크 공유 서비스에 고스란히 담았다.

H 바이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해야 한다. 앱을 실행시키면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사용자가 인식되면 잠금장치가 바로 해제된다. 일반 자전거와 같이 페달을 밟아 사용하지만, 페달 속도가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전기모터가 작동해 힘들이지 않고 오르막길을 오를 수 있다.

사용 후에는 단지 내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는 어느 곳에든 세워둘 수 있다. 거주 중인 고객들은 누구나 앱을 켜면 모든 H 바이크의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H 바이크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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