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 더리터가 전국 매장에 키오스크(무인 주문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더리터는 지난 12일 키오스크 공급, 운영 업체 ‘솔티어’와 키오스크 설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키오스크 도입으로 매장 인건비 부담 경감과 전국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더리터는 기대하고 있다. 더리터는 지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15% 할인된 가격으로 키오스크 설치를 희망하는 매장의 접수를 받고 있다.
더리터 박순기 운영본부 과장은 “우선적으로 대학가, 상권이나 오피스 등 시내 중심가 상권 내 매장에 키오스크를 설치할 방침”이라며 “이후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점검한 뒤 전국 매장에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