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대전에서 열린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말씀 대집회 강의자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부산에서 열린다.

이 집회 준비를 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 지파와 야고보 지파측은 "매 회를 거듭할 수록 사전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앞서 서울(3000명), 인천(2000명), 대전(3000명)에서 총 8000여 명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강의을 들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전신청자가 총 1만 5000명을 넘어서면서 각 지역마다 지교회를 개방해 현장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에서 나타나기로 약속된 '새 하늘 새 땅'의 한자어인 '신천신지(新天新地)'의 약어로, 1984년 창립됐다. 6개월의 무료 성경공부 과정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 후 입교가 가능하며 올 연말 약 10만 명 수료가 예정돼 있다는 게 교회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