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석촌호수에서 스티키몬스터랩의 ‘루나 프로젝트’가 열린다.
6일 롯데물산 측은 롯데월드타워가 위치한 석촌호수 동호와 주변공간에서 오는 27일까지 스티키몬스터랩과 함께하는 ‘루나 프로젝트’ 공공미술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루나 프로젝트’는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인류의 꿈과 도전, 스누피의 사랑 메시지를 우주 몬스터 친구들의 귀여운 모습을 통해 보여준다.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아티스트그룹 스티키몬스터랩은 7개의 초대형 우주 캐릭터들을 통해 50년 전 달로 떠난 아폴로 10호와 우주행성들의 모습을 작가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로 재구성했다. 우주 몬스터들은 최고 높이 16m의 초대형 벌룬 작품 등 7개로 구성됐다.
아트벌룬 중 스누피는 롯데케미칼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함께 연구한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Recycled PET)로 제작돼 환경보호 실천 메시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