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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 치유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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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19.09.23 10:05:24

아픔이 낳은 명화 이야기를 다루는 책이다. 화가들이 한 인간으로서 감내해야 했던 아픔과 내면적 갈등, 또 마음의 병을 어떻게 명화로 승화시켰는지 보여준다. 그들이 고통을 이기고 명화를 그리는 과정을 다룬다.

실제로 빈센트 반 고흐는 조현병, 알코올중독, 신경쇠약에 시달렸다. 에드바르트 뭉크는 공황장애, 우울증, 불면증, 신경쇠약에 고통스러워했다. 프리다 칼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우울증에 맞서며 그림을 그렸다. 카미유 클로델은 조현병, 망상장애를 이기지 못하고 병사했다. 그 이외에도 많은 예술가들이 마음의 병과 싸워야 했다. 저자는 그 고통의 결실이 걸작들을 낳았다며 대가 15명의 삶과 그들이 남긴 명화를 다룬다.

미술치료학 박사인 저자는 자신을 대리하는 인물 ‘닥터 소울’을 내세워 그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책에 담았다. 닥터 소울은 시공을 초월해 가상의 공간에서 그들을 만나 고통을 함께하고 아픔을 보듬어준다. 또 화가들의 간절함이 어떻게 명화로 이어졌는지 보여준다. 본문이 속도감 있는 일문일답, 대화체 형식으로 이뤄진다.

김소울 지음 / 1만 7000원 / 일리 펴냄 / 3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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