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19일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산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대상으로 ‘리더스 포럼’을 열었다. 오는 20일에는 시 공무원 대상 MICE 교육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가 여는 MICE 페스티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공사가 주최하고 부산시, 한국 MICE 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부산지역 MICE 산·학계, 부산시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먼저 ‘블록체인 특구 지정과 부산 MICE 산업의 기회’란 주제로 나서정 Chris&Partners 대표가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전 세계 비즈니스 이벤트 산업에서 공신력 있는 기관인 PCMA(Professional Convention Management Association) 아·태 지사장 Antonio Codinach가 좌장으로 토론과 글로벌 컨벤션 트렌드를 소개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MICE 업계 관계자는 “부산이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되며 MICE 산업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이번 포럼 참석으로 블록체인을 통한 부산 MICE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MICE 산업의 트렌드를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사는 내일(오는 20일) 부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MICE 산업의 이해, 최신 트렌드 ▲MICE 분야 공정거래 가이드라인 ▲국제회의 유치 프로세스, 실전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