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더리터가 내달까지 부산 지역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감사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진=더리터 제공)

카페 더리터가 점주들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요즘 커피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카페 창업이 결코 쉬운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더리터는 부산지역에 카페 1호점을 세운 뒤 4년 만에 전국 300개 매장 개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더리터가 고객뿐 아니라 점주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벤트는 내달까지 더리터 점주들에게 장학금, 청년자금, 임대료, 여행비 등의 혜택을 담고 있다.

더리터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혜택은 초, 중, 고교 자녀를 키우는 점주들이 짊어진 ‘사교육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준비됐다.

청년 자금의 경우 경기 불황에도 더리터를 창업한 30대 창업자들을 위해 초기에 매장 운영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임대료 또한 매장 개설 이후 초기 정착을 돕는 방안으로 기획됐다.

여행 경비는 최근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더리터를 창업한 점주에게 본사가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더리터는 내달까지 예비 창업자가 창업 상담만 받아도 3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리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 감사뿐 아니라 점주들의 매출 신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크진 않지만 기부 활동도 이어가고 있으며 바리스타, 프렌차이즈 창업 교육 등 대학교와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