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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산업분야 R&D지원 목적예비비 55억원 확보

소재·부품산업 등 의존형 산업구조 탈피 위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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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9.09.17 07:24:12

창원과학기술기업지원단 출범식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중앙정부로부터 산업·고용위기지역 조기극복 및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산업분야 R&D 지원사업에 목적예비비 55억원을 교부받아 긴급 투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창원과학기술기업지원단 출범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이뤄져 더 큰 의미를 지닐 뿐만 아니라, 산업분야 핵심기술 자력확보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기계·조선산업 등 주력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일본의 경제 도발 등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창원경제 위기를 극복함은 물론 대외 의존형 산업구조 탈피를 위한 핵심동력을 기술개발(R&D)에서 찾고 있다.

이에 시는 국회와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위기상황을 알리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목적예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목적예비비가 확보된 산업분야 R&D지원 주요사업으로는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사업 10억원 △위기지역 R&D기술개발 사업 35억원 △중소기업 R&D scale-up 사업 10억원 등 3개 사업에 총55억원을 기재부로부터 확정받았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창원과학기술기업지원단을 중심으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R&D 및 경영, 법률, 노무, 세무, 수출, 마케팅 등 기술 외적분야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해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소하고 사업화를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최근 일본 수출규제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상당한 도움은 물론 연구개발 중심의 핵심 원천기술 자립강화에 있어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판단된다.

허성무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제조업 위기극복을 위해 진행중인 R&D사업에 대하여는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R&D신규사업도 꾸준히 발굴하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미래산업의 기틀을 견고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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