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구미, 김포, 광주 등에서 화재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13일 소방당국에 의하면 경기도 김포시의 한 부직포공장에서 화자가 발생했다. 현재 진화 중이며, 아직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에는 경북 구미시 한 섬유공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창고 전체와 공장 1개 동 일부가 불에 탔다. 15억2000만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당시 공장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5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12일 새벽에는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50대 부부가 사망하고, 부부의 자녀와 이웃 주민 등 4명이 부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