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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문화로 이음:디엠지(DMZ) 평화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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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9.09.10 15:19:33

9일 열린 도라산역 '문화로 이음:디엠지(DMZ)평화음악회' 공연장면 (사진=효성)

효성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기획한 ‘문화로 이음:디엠지(DMZ) 평화음악회’ 가 9일 오후 파주 DMZ 안 도라산역에서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DMZ 평화음악회’는 효성이 메세나 활동으로 개최한 ‘요요마 바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바흐 프로젝트’는 8일 열린 ‘파크콘서트’와 ‘행동의 날(Day of Action)’인 ‘DMZ 평화음악회’(9일)로 구성됐다. 요요마는 앞서 멕시코, 미국, 그리스 등에서도 ‘행동의 날’을 통해 이민정책, 지역 사회의 문화, 노숙자 문제를 다뤘다.

‘DMZ 평화음악회’에서 요요마는 옥상달빛, 국악인 김덕수, 안숙선, 북한 출신 피아니스트 김철웅 등과 함께 연주하며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파크콘서트’에서 선보였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연주는 물론 북한 출신 청년 연주자 2명과 함께 협연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서호 통일부 차관,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Simon Smith 주한 영국대사 등 외교사절들도 참석했다. 참석자들과 시민들은 다같이 리본이음 행사를 통해 남북의 끊어진 상처를 치유하길 염원했다.

요요마는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8월부터 6개 대륙 36개 도시에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연주하는 ‘바흐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이번 방한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남한과 북한에 흩어져 있는 한 가족이 바라보는 똑같은 달처럼 연주하고 싶었고, 남북한의 경계에서 바흐를 연주하고 싶다는 뜻에 오랜 친구인 조현상 효성 총괄사장이 흔쾌히 호응해주었다. 바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성사될 수 있도록 공동 기획 및 후원을 해준 문화체육관광부와 효성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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