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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지소미아 종료는 日과 신뢰 문제로 내린 결정”

“한미동맹과는 별개로 끊임없이 美와 공조 강화하며 발전시켜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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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8.22 20:29:03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한 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된 질문에 “결국 한일 간 신뢰문제 때문에 촉발된 상황에서 우리가 내린 결정”이라며 “일본에 대해서도 그렇게 설명을 할 것이고, 또 미국에 대해서도 (그렇게) 설명하겠다”고 답변했다. (영종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한 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된 질문에 “결국 한일 간 신뢰문제 때문에 촉발된 상황에서 우리가 내린 결정”이라며 “일본에 대해서도 그렇게 설명을 할 것이고, 또 미국에 대해서도 (그렇게) 설명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강 장관은 “한미동맹은 끊임없이 공조를 강화하면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는 그런 논의도 함께 있었다. (지소미아 종료와)한미 동맹과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미국측 상대측에 소통을 하는 준비들을 하고 있다. 제가 비행기를 탄 동안 아마 어느 레벨에선 (설명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각 상대방 측에 공식 통보하는 절차는 남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리고 강 장관은 일본이 28일부터 한국을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 대상인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관련해 “일본의 그런 결정이 28일 발효가 되는 것은 절차대로 가는 것으로 저희는 기대를 하고 있고 또 우리측으로서는 그렇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외교부 당국 간에는, 고노 (외무) 대신하고도 계속 여러 계기에 얘기를 계속한다는 서로 간의 합의가 있다. 그렇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김유근 안보실 1차장의 기자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협정의 근거에 따라 연장 통보시한 내에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정부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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