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점유율이 전체 유통시장의 40%를 돌파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 정보 욕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홈쇼핑사들이 난립하면서 정보의 옥석을 가리기 힘든 형국이다. 이에 CNB는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판매율 추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9일~8월 15일에는 K쇼핑이 1위로 등극했다.
K쇼핑 1위 ‘이상 無’
화장품 점유율 줄어
이번 홈쇼핑에서는 K쇼핑을 비롯해 홈앤쇼핑, 현대홈쇼핑, CJ오쇼핑이 순위를 나눠가졌다.
홈쇼핑모아가 8월 둘째 주 홈쇼핑사 14곳(TV홈쇼핑 7곳, T커머스 7곳)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KTH가 운영하는 T커머스 K쇼핑에서 판매한 ‘메이시크 아이브로우 틴트’가 1위를 차지했다.
장기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상품은 무엇보다 탄탄한 구성력이 큰 장점이다. 본 상품 구성 6개에 사은품으로 벨벳틴트, 눈썹가이드 각 3종, 데일리 파우치 등을 증정하고 있다.
K쇼핑은 이번 홈쇼핑 순위에서 3위와 7위에도 이름이 올랐다. 상품은 각각 ‘조리기능장 이우철의 소곱창전골’, ‘Dyson airwrap 헤어스타일러 컴플리트’이다.
홈앤쇼핑도 두 곳에 올랐다. 2위와 8위로, 상품은 각각 ‘[철벽녀] 쿠션 라스트 에디션’과 ‘기본에 지퍼백 초알뜰 패키지’가 차지했다.
현대홈쇼핑은 4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각각 ‘비디비치 퍼펙트 브이 핏 쿠션 리미티드’, ‘[TS] 올뉴플러스 TS샴푸에디션’이다.
CJ오쇼핑은 5위 ‘라쉬반 2019 최신상 SIGNATURE FIT 드로즈세트’, 10위 ‘[S.L.RIAHH] 에셀리아 19FW 정장’으로, 역시 두 곳의 순위를 가져갔다.
남은 6위는 롯데원티비의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가 차지했다.
한편, 이번 홈쇼핑 순위에는 ‘화장품’과 ‘패션’ 분야 외에도 ‘식품’, ‘생활’, ‘가전’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이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리=김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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