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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오늘 새벽에 함흥일대서 동해로 미상발사체 2발 발사”

靑 “한미연합지휘소훈련 대응 무력시위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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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8.10 11:09:14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오전 “북한이 오늘 새벽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면서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오전 “북한이 오늘 새벽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면서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이나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건 지난 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이후 나흘 만이자 올해들 어 7번째로서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보인다고 판단하고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이 발사체의 고도와 비행거리, 탄종 등을 정밀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미는 지난 5∼8일 이번 하반기 전체 연습의 사전연습 차원에서 각종 국지도발과 대테러 대응 상황 등을 가정한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했으며, 11일부터는 한반도 전시상황 등을 가정한 본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1, 2부로 나뉜 본 훈련에서는 처음으로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을, 미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맡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국군 기본운용능력(IOC)을 집중적으로 검증하게 되며, 특히 이번 훈련은 병력과 장비를 실제로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지휘소연습(CPX)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7시 이날 새벽 북한이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관계장관 화상회의를 열고 “내일(11일)부터 실시할 예정인 한미연합지휘소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로 판단했다”고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이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자료사진=연합뉴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오전 7시 이날 새벽 북한이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관계장관 화상회의를 열고 “내일(11일)부터 실시할 예정인 한미연합지휘소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로 판단했다”고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이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어 고대변인은 “관계장관들은 이번 발사를 두고 북한이 자체 개발한 신형 단거리 발사체의 성능을 확인할 목적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관계장관들은 북한이 현재 하계군사훈련 중으로 특이한 대남 군사 동향은 없는 것으로 분석했으나, 북한의 연이은 발사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통해 어떤 군사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해 나가기로 했으며, 박한기 합참의장과 김유근 안보실 1차장, 김현종 안보실 2차장도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따른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 안보 상황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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