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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전북대, 동남아 언어 여름캠프 성료

영호남 대학 간 협력 통한 특수외국어 교육 확산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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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9.07.28 17:30:10

동남아 언어 여름캠프 수료식 모습.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6일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한 '부산외대와 함께하는 전북대 동남아 언어 여름캠프'의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5일부터 2주 동안 전북대에서 열린 이번 동남아 언어 여름캠프는 베트남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미얀마어, 크메르어 강좌와 함께 동남아 지역 전문가 초청 특강, 동남아 지역 영화 상영 등을 진행했다. 전북대 학생 외에도 서울대와 연세대, 서강대를 비롯한 전국 11개 대학에서 40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 일반인 등 약 150여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은 73명의 수강생들에게 부산외대와 전북대 공동 명의의 수료증 전달과 함께 강사 및 수강생,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여름 캠프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간담회 형태로 진행됐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교육원과 전북대 동아시아·다문화 융복합 연계전공은 지난 2월 28일 특수외국어 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여름캠프는 이 협정을 통해 영호남 대학 간 협력을 통한 특수외국어 교육의 확산의 장을 마련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부산외대 배양수 교수(특수외국어교육원장)는 “대학 간 협업을 통한 특수외국어 집중 교육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이다. 이번 여름캠프는 영호남 대학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날것이다”고 말했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교육원은 이번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겨울에는 동남아 언어강좌 뿐만 아니라 아랍어과 인도어, 터키어 강좌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외대는 작년 2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에 선정돼 4년간 약 40억 원을 지원받아 태국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크메르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등 8개 언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특수외국어 저변 확대와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은 국가 전략지역 진출·교류에 대비한 특수외국어 전문 인력 수요 증대로 인해 △특수외국어 교육 기반 조성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 △특수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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