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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51.8%…8개월만에 최고치

민주 42.2%, 한국 27.1%…자사고-특목고 폐지 ‘찬성’ 51% ‘반대’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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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7.22 10:55:49

(자료제공=리얼미터)

일본의 경제보복 관련 반일 여론이 확산되면서 단호한 대일 대응 기조를 피력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대를 넘어서면서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역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해 40%를 다시 돌파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을 20%대 중반으로 추락했고 또한 국민의 절반 이상이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주장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와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 폐지에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7월 2주차 국정 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2.0%p)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4.0%p 오른 51.8%(매우 잘함 29.6%, 잘하는 편 22.2%)로 지난 11월 3주차(52.0%) 이후 8개월여만의 최고치를 나타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2%p 하락한 43.1%(매우 잘못함 29.6%, 잘못하는 편 13.5%)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8.7%p로 벌어졌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문 대통령의 이같은 지지율 상승세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 여론이 확산된 데다 정부의 단호한 대일 대응 기조가 작용한 결과”라며 “또한 조선‧중앙일보 일본어판 기사와 일본 후지TV의 ‘문 대통령 탄핵’ 주장에 대한 비판 여론 확산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를 세부계층별로 살펴보면 진보층과 중도층,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서울, 대전·충청·세종, 경기·인천, 40대와 30대, 50대, 2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42.2%를 기록하며 40%대 초반으로 올라선 반면, 한국당은 3.2%p 하락한 27.1%를 기록해 황교안 대표가 선출된 2·27 전당대회 직전인 2월 3주차(26.8%) 수준으로 되돌아 간 것으로 집계댔다.

이어 심상정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던 정의당은 1.3%p 상승한 8.7%로 9% 선에 근접했고, 바른미래당은 0.2%p 소폭 하락한 5.0%를, 특히 우리공화당은 0.6%p 상승한 2.4%로 조사 포함 두 번째 주 만에 민주평화당을 앞섰으며, 평화당은 0.3%p 하락한 1.6%로 창당 후 최저치로 하락했고 이외 기타 정당은 1.2%,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1.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22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4.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로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주장한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에 대한 찬반을 질문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1.0%로, ‘반대한다’는 37.4%, ‘모름/무응답’은 11.6%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서울, 경기·인천, 30대와 40대, 20대, 60세 이상, 정의당·민주당 지지층,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찬성이 많거나 우세한 양상을 보인 반면, 바른미래당과 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우세했다. 대구·경북(TK), 50대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그리고 ‘찬성’은 정의당 지지층(찬성 75.0% vs 반대 15.6%)과 민주당 지지층(71.0% vs 17.7%), 진보층(72.4% vs 20.4%)에서 10명 중 7명 이상이었고, 광주·전라(59.6% vs 20.2%)와 부산·울산·경남(55.3% vs 35.9%), 대전·세종·충청(53.5% vs 28.9%), 서울(51.6% vs 41.5%), 경기·인천(49.0% vs 41.1%), 30대(58.2% vs 28.5%)와 40대(57.9% vs 35.9%), 20대(50.6% vs 38.4%), 60대 이상(46.0% vs 39.9%), 무당층(44.8% vs 39.6%), 중도층(51.3% vs 39.1%)에서 절반 이상의 다수거나 우세한 양상이었다.

‘반대’ 여론은 바른미래당 지지층(찬성 26.7% vs 반대 61.2%)과 자유한국당 지지층(25.1% vs 64.9%), 보수층(33.0% vs 56.6%)에서 60%를 상회하거나 다수였으며, 50대(찬성 45.0% vs 반대42.0%), 대구·경북(40.5% vs 41.1%)에서는 찬반 양론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5.4%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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