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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여름학기 교육프로그램’ 개강

여름맞이 특별기획전 ‘COLD’ 연계 수업 및 종이실험실 등 신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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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19.07.15 16:51:38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바이오&마이크로 탐구’ 수업에서 학생들이 현미경으로 세포를 관찰하고 있다.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재미와 학습효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여름학기 교육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이번 여름학기 교육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요소를 활용한 실험으로 교육의 재미를 더하고 과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올해는 스마트폰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을 위해 종이를 활용한 실험과 작품을 만들어보는 ‘종이실험실’을 신규 개설하고, 7월 23일에 개막하는 특별기획전 ‘COLD’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과학교실, 창의탐구교실, 실험탐구교실, 소프트웨어-코딩랩, 창작메이커교실, 학부모교실, 특별기획전 COLD 연계교실 중 참여대상과 커리큘럼을 살펴보고 원하는 수업을 고르면 된다.

먼저 6~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과학교실>에서는 재밌는 실험 위주의 수업이 진행된다. ‘찾아라! 세포’에서는 몸을 구성하는 기본단위인 세포가 무엇인지 다양한 게임을 통해 배워보고 ‘꽁꽁 슬러시 만들기’에서는 얼음의 화학적 작용을 두 눈으로 직접 살펴보며 시원한 슬러시 음료를 제조해본다. 그리고 ‘바다로 떠난 알버트’에서는 카드 명령어로 움직이는 달팽이 코딩로봇 알버트를 통해 컴퓨터 없이 코딩에 대한 기본원리를 간단하게 학습해본다.

4일 연속 과정인 <창의탐구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와 활동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일 수 있는 수업으로 구성된다. ‘플레이 사이언스(1~2학년)’ 에서는 자석의 특징을 이해하고 자성을 가진 슬라임을 만들, 스피로그래프를 활용한 드림캐쳐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멸종 위기 동물들을 알아보고 분리수거 보드게임 등을 통해 지구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씽킹 사이언스(3~4학년)’ 에서는 실험실습과 조별학습으로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발효하는 과정을 살펴보며 요거트를 만들고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부력, 중력과 소리의 파동 등 과학적 원리를 체험으로 습득해본다.

또한 <실험탐구교실>은 초등 고학년을 위주로 일반적인 수업보다 화학 및 생물에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케미탐구’는 혼합물의 분리, 천연화장품의 비밀, 식용유의 에너지 등 화학원리와 생활용품을 활용한 화학실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바이오&마이크로 탐구’는 현미경 관찰을 기본으로 식물의 잎, 줄기, 뿌리를 살펴보고 우리 몸의 세포에 대해 집중 탐구할 수 있다. ‘해부교실’에서는 오징어와 소눈 해부로 생물에 대한 구조적 이해를 도울 수 있다.

<소프트웨어-코딩랩>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으로 ‘언플러그드 코딩(1~2학년)’은 컴퓨터 없이 코딩의 알고리즘 체계를 익히는 1Day 수업으로 레고브릭으로 놀면서 논리력을 키울 수 있다. ‘마이크로비트 기본(3~6학년)’은 영국 방송 공사(BBC)에서 만든 소형 싱글 보드 컴퓨터인 마이크로비트 교구를 활용해 나만의 게임과 작품을 만들어보는 과정이다. 학년별로 나뉘어 수준에 맞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현해본다.

<창작메이커 교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물체로 구현해볼 수 있는 수업으로 기존 3D 프린터를 활용한 수업에서 올해 종이를 활용한 종이실험실이 새롭게 추가됐다. ‘종이실험실(1~2학년)’ 에서는 기계장치로 인해 움직이는 오토마타를 종이로 만들어보고 구우면 플라스틱으로 변하는 마술종이 슈링클스로 작품을 만들어본다. 종이로 만든 트랙에서 펼치는 느림보 구슬 경주 게임도 진행될 예정이다. ‘3D공학(4학년 이상)’은 3D프린터 모델링 숙련도에 따라 초급 및 중급으로 나눠 진행되며 초급에서는 3D프린팅에 대한 이해와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방법을, 중급에서는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나만의 작품을 디자인해볼 수 있다. 그리고 ‘가족과 우드메이킹(6세 이상 아이와 부모)’이라는 엄마 아빠와 함께 나무 퍼즐을 만들어 보는 1Day 메이커 수업도 들을 수 있다.

또한 자녀가 교육프로그램 수강하는 틈새시간을 활용한 <학부모 교실>도 뜨거운 반응 속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 ‘스마트 엄마아빠교실’ 는 세계적인 메이커 열풍에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3D프린터를 활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키친랩’ 은 과학관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과학실험 수업으로 집에서 아이와 함께 실험할 수 있는 키트를 추가로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7월 하순부터 개최되는 해외초청 특별전과 연계한 <특별기획전 COLD 연계 교실>도 개설된다. 이 강좌에서는 냉장고를 부탁해, 겨울왕국의 비밀, 얼음을 지켜라 등 온도와 관련한 과학 원리를 이용한 실험이 진행된다.

한편 여름학기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유아과학교실을 제외한 모든 수강생에게는 상설전시관, 천체관측소, 특별기획전 COLD 무료입장권을 주고 4일 과정 수강생이 100% 출석하면 국립부산과학관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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