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한-이스라엘 정상회담…“FTA 조기 타결 필요성 공감”

文대통령-리블린 대통령, 수소경제·인공지능(AI)·자율주행 자동차·5G 등 논의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7.15 14:51:42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전날 공식 방한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을 포함한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비롯한 양자 관계 심화 방안과 한반도·중동지역 정세 등을 논의했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전날 공식 방한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을 포함한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비롯한 양자 관계 심화 방안과 한반도·중동지역 정세 등을 논의했다.

오는 18일까지 체류할 예정인 리블린 대통령은 지난 1962년 한국과 수교한 이래 이스라엘의 대통령이 방한한 것은 2010년 이후 9년 만으로, 리블린 대통령은 2002년 통신부 장관 재임 당시 방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리블린 대통령에게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이뤄진 남북미 정상회동 결과 등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이스라엘의 지속적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으며, 이에 리블린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구축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와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이스라엘 정부의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전날 공식 방한한 리블린 대통령은 18일까지 체류할 예정이다. 1962년 한국과 수교한 이스라엘의 대통령 방한은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 (서울=연합뉴스)

문 대통령과 리블린 대통령은 경제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두고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양 정상은 지난해 양국 간 교역 규모가 역대 최고치인 27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교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으며, 아울러 상호 보완적 구조 하에서 최적의 상생 협력이 가능하도록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타결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양 정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수소경제·인공지능·자율주행 자동차·5G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으며, 특히 문 대통령은 세계적 혁신창업 국가인 이스라엘과 창업 생태계 조성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양 정상은 활발한 인적 교류가 굳건한 양국 관계 구축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 대학 간 학술·학생 교류를 더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정상회담 후에는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고등교육 협력 및 수소경제 협력에 관한 2건의 정부 부처·기관 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과 이스라엘 야파 질버샤츠 고등교육위원회 기획예산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등교육 협력 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야파 질버샤츠 이스라엘 고등교육위원회 기획예산위원장이 서명한 고등교육 협력 MOU에는 고등교육기관 간 직접 협력과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고등교육 관련 교육 정보 및 출판물을 교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하임 호센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서명한 수소경제 협력 MOU에 따라 양국은 수소에너지 생산 및 저장·운송 기술, 수소경제 활성화 및 안전에 관한 기술 및 법률, 수소 충전소 등 인프라 보급, 정책·법률 및 규정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청와대 한 핵심관계자는 이날 회담에 대해 “우리의 대중동 외교 외연을 확대·다변화하고, 첨단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이스라엘과의 실질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중동 지역과의 교류 강화와 해당 지역 내 우리 기업 진출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