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박지원 “DJ였다면 국익 위해 결단…물밑 대화도 해야”

“李총리가 日 가서 협상해야…당정청, 제2의 JP 되지 않으려 보신만 해”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7.15 10:58:37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DJ였다면’이라는 글을 통해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와 관련해 “DJ(김대중 전 대통령)였다면 풀기 위해 국익을 생각하고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셨을 것”이라며 “강제징용 문제도 이렇게 악화시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DJ였다면’이라는 글을 통해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와 관련해 “DJ(김대중 전 대통령)였다면 풀기 위해 국익을 생각하고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셨을 것”이라며 “강제징용 문제도 이렇게 악화시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 복은 있지만, 참모 복은 없다. 청와대부터 보신처를 찾아 총선에만 나가려고 한다. DJ였다면? 이런 참모들 날벼락을 쳤다”라고도 꼬집어면서 “대통령과 정부에서 백방으로 노력하겠기에 힘을 모아줘야 한다. 그러나 싸우려고만 한다. 지일파 모두가 나서야 한다. 그러나 당정청 몸만 사리고 있다. 제2의 JP가 되지 않겠다는 보신이다. 대통령을 위해서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는 “동아일보 (주일) 특파원을 하고 국회의원 4선을 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표적인 지일파이고 일본에 굉장한 인맥을 갖고 있다. 다녀오라”고 일본에 대해서 잘 아는 이 총리가 일본으로 가서 물밑 대화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국회 의장이 가자고 하면 저도 가야 한다. 일본 관계를 푸는 것이 정치권에서, 정부가 할 일인데 왜 기업들에만 자꾸 일본 가라, 협력하라고 하느냐. 이것은 안 된다”면서 “근본적으로 강경하게 협상을 위해서 공격도 할 수 있지만, 테이블 밑에서는 활발하게 대화해야 하는데 이게 없다”고 꼬집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