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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향후 1년 경기 ‘좋아질 것' 12%, ’나빠질 것‘ 57%

文대통령 지지율 45%…민주39% 한국 19% 정의 8% 바른미래 6% 평화·공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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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7.12 13:07:38

(자료제공=한국갤럽)

일본의 수출규제 후폭풍으로 향후 1년 동안의 경기전망에서 비관론이 문재인 정부 출범후 최악으로 확산된 것은 물론,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급등했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일본의 경제보복 후폭풍으로 종전 수준으로 원대복귀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와 관심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에 대해 질문한 결과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은 3%p 하락한 12%로 문재인 정부 출범후 최악으로 확산됐으며, ‘나빠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은 8%p 급증한 57%를, 그리고 29%는 ‘비슷할 것’으로 답했고 3%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낙관은 6%에 그친 반면, 비관은 64%에 달해 위기감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보다 위기감이 큰 곳은 대구경북(낙관 5%, 비관 79%)뿐이었다.

이어 ‘향후 1년간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14%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변한 반면 33%가 ‘나빠질 것’, 50%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실업자가 향후 1년간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57%며 ‘감소할 것’, ‘비슷할 것’이 각각 15%, 22%였다.

(자료제공=한국갤럽)

한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전주보다 4%p 급락한 45%로 집계돼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급등했던 지지율이 일본의 경제보복 후폭풍으로 종전 수준으로 원대복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p 급증한 45%로 다시 긍정-부정이 동률을 이뤘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연령별 조사에서 긍/부정률은 20대 46%/38%, 30대 56%/34%, 40대 55%/42%, 50대 45%/50%, 60대 이상 31%/57%로 나타났으며,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긍정 26%, 부정 54%)가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454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27%), ‘외교 잘함’(2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복지 확대’(5%), ‘전반적으로 잘한다’,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 ‘평화를 위한 노력’(이상 4%),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3%), ‘서민 위한 노력’, ‘소통 잘한다’, ‘전 정권보다 낫다’(이상 2%) 등을 곱았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이유로(454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외교 문제’(이상 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서민 어려움/빈부 격차 확대’(이상 3%), ‘최저임금 인상’, ‘북핵/안보’, ‘주관, 소신 부족/여론에 휘둘림’,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이상 2%) 등을 지적했다.

이에 한국갤럽측은 “이번 주 직무 평가 변화는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 효과 소멸과 한일 갈등 고조가 원인으로 보인다. 긍·부정 평가 이유 상위에서 북한 관련 항목 비중은 줄고, 외교 비중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자료제공=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39%,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6%, 한국당 19%, 정의당 8%,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기타 정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이 각각 1%p 하락한 반면, 바른미래당은 1%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총 통화 6,849명 중 1,005명 응답 완료)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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