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에서는 요양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다. 그러나 요양시설에 대한 정보는 미비하고 사용자들이 찾기 어려워 치매 전담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질환별로 어떤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선택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이에 부산 지역의 스타트업인 ‘케어닥’이 고령화 시대에 앞서 케어닥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케어닥 서비스는 전국 요양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는 시설 분류, 지역 분류, 시설별 사용자 실제 후기, 평점, 운영 중인 프로그램 및 입원환자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용료는 무료다.

케어닥은 평소 쉽게 알기 어려웠던 요양시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한 뒤 현재 월평균 5만명 이상의 방문자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케어닥을 부산대표 창업기업 브라이트클럽에 선정했으며 L-Camp 부산 1기에도 선정해 롯데 액셀러레이터와 스파크랩스에서 시드 투자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노인 봉사를 하며 부산시의 노인 문제를 많이 접하고 연구했다”며 “시설과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이 쉽게 본인에게 맞는 요양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시설 가격, 등급, 위치, 보유 장비, 치료 과목 등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