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신보)이 지난 2일 출범한 투자 유치 플랫폼 ‘U-CONNECT’를 통해 지난 8일까지 서울창업허브 등에서 10차례 걸쳐 110개 혁신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유-커넥트는 민간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과 창의력이 뛰어난 혁신스타트업과 민간투자자를 쉽고 빠르게 연결해주는 민간투자유치 플랫폼이다.
4일간 개최된 IR 행사에는 본엔젤스, KB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VC)과 매쉬업엔젤스, 퓨처플레이 등 액셀러레이터(AC) 및 네이버, 한화 SK 등 다수의 대기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보가 직접 투자한 기업 가운데 선발된 10개사를 위한 ‘유-커넥트 시리즈 신보투자기업’과 신보가 지난 4월 선발한 스타트업 네스트 5기 기업을 위한 ‘유-커넥트 시리즈 네스트 5’가 열렸다.
‘유-커넥트 시리즈 신보투자기업’에서는 레이저 반사를 이용한 실시간 박테리아 감지 시스템을 선보인 ㈜더웨이브톡, 차세대 보안 인증 플랫폼 ‘스톤패스’를 개발한 ㈜센스톤 등이 VC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유-커넥트 시리즈 네스트 5’는 신보 스타트업 네스트 5기 전문 AC 9개사와 협업해 IR 피칭, 투자자, 대기업과의 네트워킹을 위한 데모데이로 진행했다.
신보는 유-커넥트를 통해 연말까지 총 30회, 300개 기업의 IR을 열 예정이다. 더 나아가 오는 2021년까지 연간 IR 100회, 참여기업 1000개, 투자 유치금액 300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유-커넥트는 혁신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신보는 혁신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