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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윤석열 위증논란, 낙마 사유까지는 아니다”

“조국, 법무장관 기용될 것…"황교안, 당 장악 못해..한국당 ‘도로친박당’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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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7.10 11:26:55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10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무릎 탁 도사’에 출연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변호사 선임과 관련해서 청문회 위증 논란 등이 있지만 윤 후보자는 검찰 개혁의 적임자이고, 무엇보다 외압으로부터 검찰 조직을 보호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사람”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10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무릎 탁 도사’에 출연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변호사 선임과 관련해서 청문회 위증 논란 등이 있지만 윤 후보자는 검찰 개혁의 적임자이고, 무엇보다 외압으로부터 검찰 조직을 보호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사람”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 의원은 “제가 야당 원내대표 시절 당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을 파헤쳤지만 연결고리가 나오지 않았다”며 관련자들이 서로 얽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연결고리가 없기 때문에 낙마 사유는 아니라“고 강조말했다.

그리고 박 의원은 “어찌되었던 윤 후보자가 선서를 하고 청문회 과정에서 위증 혐의를 받는다고 하는 것은 위험스러운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윤 후보자의 말에 의하면 오래된 일이라 기억도 나지 않았고, 윤대진 검사가 자신의 형을 위해서 변호사를 소개한 것이고, 윤 후보자는 후배 검사를 보호하기 위해 당시 기자들 전화에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윤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정부에서 코드인사를 한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박영수 특검이 발탁했고, 거기서 원체 수사를 잘 해서 서울중앙지검장이 되었고, 또 거기에서 적폐 수사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후보자로 발탁된 것 뿐”이라며 “제가 과거 야당 원내대표 시절 윤석열, 윤대진 두 사람에 대해서 구원이 있고,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팀장으로서 외압을 이겨내고 그리고 김대중정부부터 박근혜정권까지 살아 있는 권력에 수사를 해 온 윤석열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박 의원은 이번 개각에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 하마평에 오르는 데 대해 “기용될 것이고 100% 법무장관으로 올 것”이라면서 “민정수석의 경험을 가지고 법무장관에 전면 나서 검찰개혁이나 검경수사권 조정 등 문재인 정부가 바라는 개혁을 완수해 달라. 저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구체적인 개각폭과 시기와 관련해 “7~8월 정도 8~9개 장관은 바뀔 것 같다고 본다”며 외교·안보 라인의 교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낙연 총리가 대정부질문에서) 대답하는 뉘앙스를 상당히 교체를 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들었다”고 예상했다.

특히 박 의원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언급하면서 “능력에 비해 출세를 너무 많이 했다. (인사를) 자기 식구끼리 하지 말고, 창 안에서만 하지 말고 창 밖을 넘어야 한다. 탕평인사가 돼야 한다”면서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복지부 장관 기용설에 대해 “또 회전문 인사를 한다. 처음에는 국토부 장관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래가지고 감동을 주겠느냐”고 지적했다.

한편 박 의원은 최근 자리싸움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대해 “황 대표가 그동안 조용히 있었던 걸로 봐서 당을 장악한 게 아닌가 했는데 아니었다. (황교안 대표 주변에) 주로 친박들이 많이 포진됐다. 지금까지 눈치를 보고 있던 것”이라며 “한국당은 친박당으로 완전히 바뀌고 있다. 사무총장, 예결위원장, 국토교통위원장, 여의도연구소장 등을 친박이 독식해서 완전히 회귀하는 것이 살길이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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