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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우디 마잔 개발 공사 수주… 3조20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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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9.07.10 09:41:42

계약서명식 후 아람코 알사디 수석부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이원우 부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알코바지사장 김항열 상무(왼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초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람코 다란 본청에서 총 27억달러 규모(한화 약 3조2000억원)의 ‘사우디 마잔(Marjan) 개발 프로그램 패키지 6, 패키지 12’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두 공사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플랜트 공사로 사우디 동부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250㎞ 위치한 마잔(Marjan) 지역 해상 유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원유를 처리하기 위한 마잔(Marjan) 개발 프로그램의 주요 패키지들이다.

패키지 6는 총 공사금액이 약 14.8억 달러(한화 약 1조7189억원)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1개월이며, 원유와 가스를 분리 처리하는 기존 공장에 일산 30만 배럴의 원유와 가스를 추가로 분리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 공사다.

 

사우디 마잔 프로그램 프로젝트 패키지 6, 12의 위치.(사진=현대건설)

패키지 12는 공사금액이 12.5억 달러 (한화 약 1조4570억원)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1개월이며 가스를 처리하는 육상 플랜트에 전력과 용수 등 공장 운영에 필요한 유틸리티를 공급하는 간접시설 설치 공사다.

현대건설은 입찰 평가 과정에서 글로벌 유수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합 끝에 발주처인 아람코로부터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아람코가 발주한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시설 공사의 기술, 품질, 공정 등 모든 면에서 발주처의 신뢰를 받아 이를 바탕으로 금번 양질의 공사를 수주했다”며 “특히 올해 카타르 국립박물관,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의 성공적 준공과 금번 수주 쾌거가 당사를 넘어 건설업계 전반에 긍정적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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