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6.26 08:32:48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市 위탁사업으로 진행하는 '의정부시 예술단체(교향악단, 국악단, 비보이단)'의 2019년 공연사업을 지난 5월부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술의전당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의 주요 활동은 △ 선정단체들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을 선보이는 '기획공연'△ 지역의 교육/복지 시설 및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선보이는 공연예술 활동 <찾아가는 공연> △ 시민들과 우수예술단체가 함께 문화예술을 배우고 익히며 체험하는 생활 속 예술활동 <예술교육프로그램>이며, 다채로운 우수 문화콘텐츠를 통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우수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콘텐츠를 비롯하여 찾아가는 공연, 예술교육프로그램 등 지역을 중심으로 한 친시민형 공연예술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이 시민들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의정부시의 문화예술환경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19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의 '찾아가는 공연'은 각 선정단체 담당자에게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전국공모로 1차서류심사-인터뷰-적격성평가 거쳐 선정
의정부시 교향악단, 국악단, 비보이단으로 활동할 각 예술단체들은 지난 2월 27일 市 '2019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공모사업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고 각 예술단체들을 서류심사와 인터뷰, 적격성 평가를 거쳐 총 3개의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교향악단에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악단에 가야금산조진흥회, 비보이단에 퓨전엠씨다. 각 단체별로 2019년 30회 내외의 다양한 공연예술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수예술단체 사업기간은 협약일에서 2019년 12월 31일까지로 2019년 말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2020년도 연장협약 여부를 결정하고 2020년 말 종료된다.
'2019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시민들에게 우수한 공공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기초공연예술 활성화, 시민문화 향유권 확대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의정부시 위탁사업이다.
예술의전단 관계자는 "그간 다양한 공연예술 장르의 발전 도모와 경기북부지역의 문화예술 환경 조성에 중심역할을 해오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본 사업의 운영기관"이라며 "우수예술단체와의 유기적인 예술유통체계를 구축하고 공연활동, 축제, 예술교육 운영 등 지역을 기반의 한 건전한 문화예술 환경조성의 내실화를 이끌게 됐다"고 전했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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