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영양군민을 위한 평화 음악회- 희망의 노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북도립교향악단 제160회 정기연주회로 백진현 지휘자를 비롯한 단원들과 군악단, 국악 가수, 성악가 등 90여명이 함께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로 군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로시니의 ‘세미라미데’서곡, 베토벤의 ‘웰링톤의 승리’, 바리톤 ․ 소프라노 성악가와 국악 가수의 ‘청산에 살리라’, ‘꽃구름 속에’, ‘아름다운 나라’ 등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전쟁과 평화를 상징하는 곡들로 편성됐으며,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과 노래로 위로와 감동이 있는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하는 경북도립교향단의 정기연주회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섭외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유치해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