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2일 사회복지학과가 진행한 '2019년 자원봉사 체험수기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얻는 경험과 지혜'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부산·울산·경남지역 고교생과 부산외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돌아보고 개인적 성장의 의미를 재발견해 서로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응모기간은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였으며, 총 41편의 소감문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부산외대 김 솔 학생이 차지했으며,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 가작 20편이 선정됐다. 장려상 이상 입상한 전원에게는 부산외대 총장상 및 상금이, 가작 입상자에게는 총장상과 부상이 주어졌다.
김 솔 학생은 '사회로의 징검다리, 자원봉사'를 주제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의 봉사활동 경험을 진솔하고 현장감 있게 잘 표현해 봉사활동이 자신의 내적 성장을 가져다 줬다는 점과 어릴 적부터 봉사활동을 생활화 한다면 봉사활동의 긍정적 기능들이 사회적으로 선순환 될 수 있다는 것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회복지학과장 강동훈 교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봉사활동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자원봉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과 함께 자원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