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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멋지게 놀고 나온 우리선수들 자랑스럽다”

“우리 마음에 가장 멋진 팀으로 기억될 것…다뉴브강의 애통함 위로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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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6.16 10:11:23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새벽(한국시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후 한국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한 데 SNS 올린 글에 통해 “멋지게 놀고 나온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선수단을 치하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새벽(한국시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후 한국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한 데 SNS 올린 글에 통해 “멋지게 놀고 나온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선수단을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북유럽 3개국 순방 마지막 순방지인 스웨덴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면서 “대한민국 남자 축구 역사상 첫 FIFA 결승전으로, 스톡홀름의 백야처럼 대한민국의 밤도 낮처럼 환해졌으며, 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저도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면서 “밤잠을 잊고 경기를 지켜보신 국민도 아쉽지만 즐거웠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정용 감독은 경기 때마다 ‘멋지게 놀고 나와라’라고 했고 선수들은 경기를 마음껏 즐겼다. (선수단은)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동료들을 믿었다”며 “젊음을 이해하고 넓게 품어준 정 감독과 선수들은 우리 마음에 가장 멋진 팀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하나의 팀을 만들어오신 정 감독과 코칭스태프, 축구협회 관계자 여러분도 수고 많았다”면서 “축구선수 아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애쓰고 마음 졸이신 부모님들께도 축하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선수들 부모들에게도 인사말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하나 된 마음과 서로를 믿는 신뢰는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는 우리만의 힘으로 폴란드에서 보내온 소식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우리 국민이 희생된) 다뉴브강의 눈물과 애통함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었으면 한다”면서 “국민께서도 유족들이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하게 손잡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4분 만에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전반에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에 두 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기록했으나 이강인 선수는 우승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최우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4분 만에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전반에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에 두 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기록했으나 이강인 서누는 우승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최우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우치[폴란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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