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광역학 진단·치료 의료기기 시스템 관련 특허에 대해 해외 6개국(캐나다·중국·유럽·일본·러시아·미국)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복강경용 고출력 LED 의료광원기술 및 형광 검출 기술(암 진단)과 광역학 치료용 반도체 레이저 기술(암 치료)을 기반으로 하는 ‘형광복강경시스템’이라는 것.
동성제약은 지난해 한국전기연구원과 이 기술에 대한 국내 실시권 및 기술사업화지원 체결을 맺은 바 있으며, 현재 형광복강경시스템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인증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해외 6개국에 대한 해외 실시권을 확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광역학 진단 및 치료’의 새로운 분야 개척 및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국내 대학병원과 형광복강경시스템과 포토론을 이용해 췌장암 및 복강 내 다른 고형암으로 시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