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난 7일 병원 6동 7층 대회의실과 수술실에서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춘계 워크샵을 개최했다.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는 갑상선 수술 중 반회후두신경과 상후두신경을 보존하기 위한 신경모니터링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학회로 매년 2차례 전국의 주요 갑상선 수술병원에서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의 부회장에 재임중인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강대 교수, 같은 과 갑상선-두경부팀의 김성원, 이형신 교수가 준비한 이번 워크샵에는 학회 회장인 가톨릭의대 외과 김정수 교수를 비롯해 약 40여명의 국내 갑상선 수술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강대 교수는 기존의 신경모니터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갑상선 수술 중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직접 시연해 참석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