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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북유럽 국빈방문 첫 순방지 핀란드 헬싱키 도착

오늘 한-핀란드 정상회담…11일까지 머물며 스타트업 등 혁신성장 협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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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6.10 11:26:53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반타공항에서 쿨무니 경제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6박 8일 일정으로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북유럽 3국을 국빈방문 한다. (헬싱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현지시간) 6박 8일간의 북유럽 3국 순방 일정 첫 방문국인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도착해 10일 오전 공식 환영식 후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한-핀란드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한-핀란드 정상회담에서는 핀란드가 스타트업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국가인 만큼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양국의 협력강화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정상회담 뒤에는 양해각서 서명식과 공동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한때 ‘노키아’의 나라라고 불렸던 핀란드는 지금은 매년 4천개 이상의 혁신적 스타트업이 만들어지는 등 스타트업의 선두국가가 됐다”며 “이번 핀란드 방문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 기반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수석은 “이번 핀란드 순방 기간 우리 스타트업의 사업 현지화 등 지원을 위한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가 헬싱키에 설치되고,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북유럽 최대 첨단기술 허브인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를 찾은 다음, 저녁에는 니니스퇴 대통령 내외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며 다음날인 11일에는 안티 린네 신임 총리와 회담에 이어 국립묘지 헌화,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핀란드 주요 원로지도자들과 면담하는 것으로 핀란드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문 대통령은 핀란드를 떠난 뒤에는 노르웨이와 스웨덴을 차례로 국빈방문 할 예정이며 특히 12일 노르웨이의 오슬로 대학에서 열리는 오슬로포럼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어, 이 자리에서 북미 간 핵 협상 진전이나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구상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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