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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북유럽 3국 국빈 방문

12일 오슬로 연설 ‘한반도 평화 메시지’ 통해 남북·북미 회담 타개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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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6.09 12:06:43

문재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여사와 함께 오늘 오후 핀란드를 비롯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르웨이·스웨덴 등 6박 8일간의 북유럽 3국 국빈방문 하기 위해 9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여사와 함께 오늘 오후 핀란드를 비롯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르웨이·스웨덴 등 6박 8일간의 북유럽 3국 국빈방문 하기 위해 9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스타트업 육성 등을 토대로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북유럽 국가들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5G·친환경차 배터리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에 대한 협력 기반을 확충하려는 취지로서 혁신적 포용국가 건설을 위한 비전 공유도 주요 목적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12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의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스웨덴 의회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예정이며 특히 오슬로 연설이 교착에 빠진 남북·북미 대화를 타개할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우선 문 대통령은 9∼11일 핀란드 헬싱키를 방문해 10일 오전(현지시간)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양해각서 서명식, 공동기자회견을 한 뒤 오후에 의회의장을 면담하고 북유럽 최대 첨단기술 허브인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를 찾은 뒤 저녁에는 니니스퇴 대통령 내외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11일 안티 린네 신임 총리와의 회담에 이어 국립묘지 헌화,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핀란드 주요 원로지도자들과 면담을 한 뒤 두 번째 순방국인 노르웨이의 오슬로로 향해 12일 오전 공식 환영식, 2차 세계대전 참전비 헌화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오슬로 대학에서 열리는 오슬로포럼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뒤 의회 의장 면담과 정부 주최 오찬, 답례 문화공연 참석에 이어 저녁에는 하랄 5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협정 및 양해각서 체결,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한 다음, 오후에는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을 방문해 한국 기업이 건조한 군수지원함에 승선할 예정이며, 이어 노르웨이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인 그리그가 살았던 집을 방문하는 것으로 노르웨이 일정을 마무리 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지인 스웨덴을 국빈방문하기 위해 스톡홀름으로 향해 14일 오전 공식 환영식으로 시작으로 의회 의장 면담 및 의회 연설을 하는 데 이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 주최 친교 오찬과 국빈만찬에 참석한 뒤 에릭슨사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친선전 및 5G 기술시연도 관람한다.

또한 15일 오전에는 스테판 뢰벤 총리와 회담한 뒤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오후에는 소셜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허브인 노르휀 재단을 시찰하고, 한국전 참전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한 다음 이어 답례 문화행사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오을 예정이다.

이어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은 “정부 역점 과제인 혁신성장과 포용 국가 실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충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이루는 과정에서 북유럽 국가들과 협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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