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31일 부산 온천천 일대에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제6회 환경정화 및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부산외대 교직원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BUFS 글로벌봉사단 81명과 최장원 사회봉사센터장, 이칠우 대외협력팀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부산 1호선 부산대역에서 출발해 구서역까지 왕복으로 이동하며 하천 부근의 각종 쓰레기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부산외대 최장원 교수(사회봉사센터장)는 “우리 대학은 매달 봉사의 날을 정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온천천이 쾌적한 환경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힘쓰며 지역사회를 위해 필요한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우리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환경보호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부산외대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은찬(법·경찰학부 16학번) 학생은 “평소 온천천을 지나가며 환경정화를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기회에 생태복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