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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생들, 울산 방어진 일대서 어촌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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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9.06.05 17:16:24

부산외대 학생들이 울산 방어진 일대에서 어촌 봉사활동 후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재학생 70여명이 2박 3일의 일정으로 울산 방어진 주전마을 일대에서 어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제29대 '챔피언' 상경대학 학생회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어촌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해수욕장과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와 목재 등을 치우고, 어촌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과 돌봄 서비스 제공 등 지역민들을 위한 교육봉사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한 문연녹(경영학과 2) 학생은 “농촌 봉사활동만 생각하다가 어촌에서 봉사활동을 한다고 해 호기심에 참여하게 됐다”며 “어민 분들을 위해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진 못했지만, 해안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정리하면서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태훈(경제학과 4) 상경대학생회장은 “이번 어촌 봉사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이 지역사회 일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는 마중물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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