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5.30 08:48:29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장동욱)는 29일 '물류창고관리 현장전문가 양성교육'을 마치고 18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물류창고관리 현장전문가 양성교육'은 고양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고양시가 지원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물류창고관련 분야 구직자(미취업 청년 우선 선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 및 훈련과정이다.
고양상의는 지난 3월 11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25명을 선발했으며, 인적성검사인 케이테스트(K-test) 실시 후 교육을 진행했다.
고양상의 관계자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240시간 교육을 진행했으며, 물류산업분야 기본교육(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을 포함해 산업안전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교육(산업안전관리, 인간공학 및 시스템안전공학, 기계위험방지 기술, 전기 및 화학설비 위험물방지기술, 건설안전기술)을 실시했다"며 "그에 더해 지게차운전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과 실기교육 등이 진행되는 등 종합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대형물류센터 현장견학과 커리어컨설팅 등 관련분야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해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교육과정 중 응시한 자격증 취득 시험에서 산업안전산업기사 자격증취득에 필요한 1차 필기 합격을 비롯한 지게차운전기능사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해 물류창고관리 산업분야에서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양성교육을 주관한 고양상공회의소 구성진 사무국장은 "본 과정의 목적은 고양시 청년들의 취업률제고를 위해 고양시 지역산업 맞춤 교육을 진행하여 물류산업분야로 취업을 촉진하고 고양시 지역의 다수업종인 유통·물류 기업의 청년인재 확보 애로를 해소하여 관련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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