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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영화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서...악인전-걸캅스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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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19.05.27 11:13:04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알라딘’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지난 26일 기준으로 ‘알라딘’이 35만9034명의 관객을 모아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7만4083명이다.

‘알라딘’은 마돈나와 결혼하기도 했던 가이 리치 감독의 신작이다. 가이 리치 감독은 ‘킹 아서: 제왕의 검’ ‘맨 프롬 UNCLE’ ‘셜록홈즈’ 시리즈, ‘스내치’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등으로 유명하다.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알라딘 스토리를 토대로 하고 있는데, 흑인 액션배우 윌 스미스나 마법램프 속 지니 역할을 맡아 코믹한 모습을 보여준다.

2위는 ‘악인전’으로 27만2322명(누적 276만2257명)의 관객을 모았다. ‘대장 김창수’의 이원태 감독 작품으로, 마동석과 김무열 등 남성 배우들이 전면에 나섰다.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가 살아난 조직의 보스 장동수(마동석 분), 강력반 형사 정태석(김무열 분)이 연쇄살인마 K를 잡기 위해 손잡는 내용이다.

3위는 ‘걸캅스’ 6만541명(153만8181명), 4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5만8990명(13,74만9139명)이 차지했다. 마블스튜디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는 현재 ‘아바타’를 누르고 국내 영화 흥행순위 5위에 랭크돼 있다.

5위는 ‘어린 의뢰인’ 3만5950명(15만311명), 6위는 ‘더 보이’ 1만7521명(7만1615명), 7위는 ‘명탐정 피카츄’ 1만1276명(68만424명), 8위는 ‘배심원들’ 1만574명(27만271명), 9위는 ‘해피타임 스파이’ 5700명(8491명), 10위는 ‘교회오빠’ 5280명(4만7936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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