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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유영현 학교폭력 인정해 자진탈퇴...어떤 사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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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19.05.25 09:28:49

사진=잔나비 트위터 

밴드 잔나비가 학교폭련 논란을 인정했다.

잔나비의 소속사인 페포니뮤직은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잔나비 멤버 유영현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페포니뮤직 측은 “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다”며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이다. 애정과 관심을 주는 팬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잔나비는 현재 음원차트 10위 안에 진입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록밴드다.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인근 학교 출신들로 구성된 이 밴드의 멤버에게 심한 학교폭력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통해 퍼졌고, 소속사는 하루 만에 관련 멤버 탈퇴를 결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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