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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2600톤급 필리핀 호위함 ‘호세 리잘함’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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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9.05.24 11:38:30

호세 리잘함 진수식 장면. 사진 =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23일 울산 본사에서 필리핀 최신예 호위함을 진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한영석 사장, 레이문도 엘레판테 필리핀 국방부 차관, 벤자민 마드리갈 필리핀 합참의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수량 2600톤급 필리핀 호위함의 진수식을 가졌다.

함정 명칭은 19세기 스페인 치하에서 민족주의 사상가로서 필리핀 독립운동에 앞장선 호세 리잘을 기려 ‘호세 리잘함’으로 명명됐다.

호세 리잘함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6년 10월 필리핀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2척의 동형 호위함 가운데 첫 번째로 길이 107미터, 폭 14미터 규모의 다목적 전투함이다.

최대 속력은 25노트(약 46㎞/h)이며, 4500해리(8300㎞) 이상의 긴 항속거리를 보유해 장기간 원해 경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필리핀 해군 최초로 유도탄 및 어뢰를 운용해, 필리핀 해군력 증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은 마무리 의장작업과 해상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2020년 9월 호세 리잘함을 필리핀 국방부에 인도하고, 두 번째 호위함도 오는 12월 진수해 2021년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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